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명을 찾아서 (문단 편집) === 내지 (일본) === 내지(일본 본토)에서는 실제 역사에서도 수상을 지낸 [[도조 히데키]]가 [[10월 유신|쇼우와 유신]]을 일으키고 '''[[박정희|18년간 군사독재정권]]'''([[1941년]]~[[1959년]], 세계관 서술에서는 [[50년대]]와 [[60년대]])을 이끌어왔으며[* 실제로 수상 취임한 해가 1941년이다. 이를 적용하면 임기는 정확히 박정희와 20년 차이가 나 게 된다. (유신을 외친 [[2.26 사건]]의 시점을 따진다면 [[1936년]] 집권한 것이나, 고노에의 취임 년도(1940년 3월로 실제 2차 내각과 동일한 해 조각) 등을 따졌을 때 대부분의 역사가 수년 가량 훗날로 시프트 되었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소설 속의 도조는 50년대 기록들에서 대부분 인용·거론되는데 해군 편인 공군의 창설 년도 등을 감안하면 사실 50년대에야 집권했다는 시각도 일리가 없지 않으나, 도조는 1959년에 이미 만 75세가 되는 사람이며 수상 집권 과정에서 우가키와 고노에를 모두 배신 먹였다는 내용상 뒤늦게 50년대에 집권을 하는게 이상하다. 결국 '세계관'이 [[설정충돌|설정 오류]]인 것. 한편 도조는 작중 [[1971년]], 자그마치 향년 87세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오며, 그의 죽음은 낭요우읍(한반도 최북단 [[함북]] [[온성군]] 남양)이 부(시급)으로 승격되면서 도우조우로 개명되는 이유가 된다. 이런 개명된 지명은 북한의 [[김책시]], [[김정숙군]] 등의 지명들을 연상시킨다.], 그가 사망한 후에도 예비역 육·해·공군 장군이 수상을 맡아 [[군사 정권]]이 지속되고 있다. 연도상 [[10월 유신]], 시기상 전두환의 쿠데타를 연상시키는 [[1973년]] [[8월 15일]] 하다케나카 겐지의 쿠데타([[민주정의당|일본정의당]]의 수립), 작중 87년 [[7월 31일]] 아라키의 쿠데타 등이 언급된다. 아라키의 경우는 사건 전개 과정이 대놓고 [[5.16]]과 [[12.12]]의 패러디. 반정부, 민주화 시위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지만[* 4월 말 죽어 추락 자살로 위장 된 후 강제 화장되어 5월 시위의 불씨를 댕기게 된 동경제대 인류학과 우에다 시게루의 죽음은 87년 1월 사망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그대로 패러디한 케이스다. (<비명을 찾아서> 초판은 87년 3월에 출판되었다.)] 일본 내 민주화 운동가이나 사회주의자들도 조선은 독립할 능력도 이유도 없으니 일본의 식민지로 계속 남아있어야 하며, 만주는 일본의 이익선이고 통일된 중국의 저력을 꺾기 위해 놓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등 조선, 만주에 대한 생각은 그놈이 그놈이라는 설정이다.[* 식민지 조선을 위한 억압, [[전체주의]]/[[국수주의]] 정책이 결국 본토에 그대로 도입되는 '폐해'에 대해 "일본 제국의 존립에 필수적인 조선의 영유와 민주적 사회의 건설이라는 두 명제를 함께 실현하자"라고 외치는 것이 후지와라 미츠히데라는 일본 민주당 총재의 말에서 인용된다. 실제로 일본 최초의 정당제 수상인 [[하라 다카시]]도 조선은 내지의 연장이라며 조선 지배를 당연히 생각했다.][* 다만 일본의 민권, 의회주의자들과 달리 실제 일본의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치고 명분상 조선독립에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애초에 국가 단위의 틀을 부정하고 계급의 단위로 세상을 보는 마르크스주의자가 제국주의에 동의한다는게 말이 되는가? 다만 일본 내 활동 위주라 조선 독립에까지 직접 나서기는 힘들었고, 대신 아예 [[중국 공산당]] 등 대륙에서 활동하던 일본인 운동가 중에서는 조선 독립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작중 내지인들 역시 조선과 내지는 오래 전부터 한 나라였으니 조선은 독립할 수 없다는 말로 보아, 조선에서의 역사 왜곡이 내지에서도 이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내지의 범위는 서남쪽으로는 [[대만 섬]] 부근의 [[센카쿠 열도]]까지, 동북쪽으로는 [[캄차카 반도]] 바로 코앞의 [[쿠릴 열도]](치시마 열도) 전역, 북쪽으로는 [[가라후토]](남사할린), 동남쪽으로는 [[오가사와라 제도]]에 이른다. 주인공 히데요가 내지에 출장을 갔다가 쿠릴 열도의 최북단인 아라이도시마와 호로무시로시마를 방문하는 부분도 나온다. 작중에서 [[군사정변|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정권이 전복되기도 한다. 육군 내각이 세 번 지나고 결국 [[1985년]]이래 중화인민공화국과 일본이 계속 교전 상태에 있던 찰합이(차하얼)성 문제가 수습되지 못하자 해군과 합의하여 예비역 공군 출신 수상(일본 공화당)이 정권을 잡았으나... 민주화 시위를 강하게 억압하지 않는다는 핑계로 육군에서 또(!) 쿠데타를 일으켜('7·31 궐기') 수상을 체포한다. 이에 공군 전투기가 육군본부를 폭격하고 보복으로 육군 병력이 공군 비행장([[나리타 공항]])을 제압하는 등 제대로 [[막장]]이다.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쓸데없이 고증이 잘 되있다]]-- 결국 눈치를 보던 해군이 육군의 우세를 인정하고 [[쇼와 덴노]]가 방송에 출연하여 육군의 쿠데타를 추인하면서 마무리. 사실상 작품과 당시의 현실 모두에 등장하는 유일한 생존 인물이다.[* 정확히는 아니다. '오카모토 미노루(박정희)' 경우도 있지만, [[데즈먼드 투투|데즈먼드 음필로 투투]]가 패러디 명인 '투투 오로투투'로 등장하며, 작가가 좋아하는 시인 [[필립 라킨]]은 이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등장한다.] 이로서 예비역이 아닌 '''[[전두환|현역 육군]] [[총리]]'''가 나와 사태는 더 막장이 되었다. '공군 정부'란 [[윤보선]] 정부나 [[최규하]] 정부를 풍자한 것으로, 아마도 광산 파업([[사북사태]])등을 보아 최규하에 가까울 듯하다. 작중 시점 1987년 1월의 [[대한뉴스|제국 소식 상영]] 중에 [[이즈 제도]] [[오시마마치|오오시마]](大島)의 미하라상(三原山)이 분화하는 광경이 나오는데 이 산은 1986년 11월 실제로 분화하여 모든 도민이 피난한 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